리버풀 전설의 잔소리, "맨유는 텐 하흐 대신 사우스게이트 선임했어야"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6.07 11: 15

"지금 너네에게 필요한 것은 화합이야".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리버풀 출신의 대니 머피는 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 대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을 선임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빠르게 리빌딩을 가속화하고 있다. 랄프 랑닉 감독도 완전히 팀을 떠난 상황에서 텐 하흐 감독이 강한 권한을 가진 채 팀을 전두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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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리버풀과 잉글랜드 대표팀 등에서 활약했던 머피는 맨유의 감독 선임에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텐 하흐가 아닌 적임자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머피는 "텐 하흐보다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맨유에 어울렸다. 지금 맨유는 잉글랜드처럼 '화합, 분위기, 에너지'가 필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매우 뛰어난 감독으로 진화했다. 맨유는 경기장에서가 아니라 라커룸에서 개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맨유에 대해 머피는 "그들은 선수단을 하나로 모아 잉글랜드처럼 단결과 분위기, 에너지를 만들어 줄 누군가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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