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23)이 지난달 18일 음주운전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던 가운데, 경찰조사에서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김새론의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마쳤다"며 "채혈 검사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8일 김새론은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본인의 차량으로 가로수 및 변압기 등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당일 김새론은 체포됐다. 그러나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을 요구,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채혈 검사를 한 뒤 귀가했다.

▲다음은 김새론의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골드메달리스트입니다.
김새론 씨는 지난 4일 음주운전 및 사고 미조치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마쳤으며,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임을 확인했습니다.
김새론 씨는 명백한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최대한 보상을 진행 중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질 예정입니다.
피해 입으신 모든 분들과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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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