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초비상...콘테 1픽 DF, 맨유도 관심 보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6.08 06: 56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No.1 픽이 과연 영국으로 상륙할까.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의 기자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인터 밀란의 수비수 알렉산드로 바스토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따.
2017년 8월 인터 밀란에 입단한 바스토니는 인터 밀란의 핵심 수비수다. 콘테 감독과 인연도 있다.

콘테 감독은 2019-2020, 2020-2021 시즌 인터 밀란을 이끌었고 바스토니는 콘테 감독 밑에서 74경기를 뛰었다. 2020-2021 시즌에는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도 차지했다.
바스토니는 왼발잡이 센터백에 신체 조건, 속도 등 현대축구에서 센터백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리백의 왼발 센터백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토트넘에게는 안성맞춤인 선수. 콘테 감독 역시 바스토니를 이적 시장 No.1 타깃으로 요구한다고 알려졌다.
재정난에 시달리는 인테르도 판매할 생각은 있다. 그들은 바스토니에 대해 이적료로 6000~7000만 유로(807억 원~941억 원)을 요구하고 있다.
단 딜은 쉽지 않은 상태다. 디 마르지오는 "토트넘은 바스토니와 인테르 양 측에 모두 접촉했다. 하지만 아직 공식 입찰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본격적으로 맨유도 참전할 것으로 보인다. 디 마르지오는 "맨유도 바스토니 영입에 대한 관심을 구체화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그들도 참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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