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 강하늘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8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인사이더’(극본 문만세, 연출 민연홍)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인사이더’는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 김요한(강하늘 분)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입니다. 욕망이 뒤엉킨 게임판 위에서 펼쳐지는 치밀한 두뇌 싸움과 고도의 심리전, 화끈한 액션까지. 자신을 파멸로 이끈 세상과 한 판 승부를 벌이는 한 남자의 지독하리만치 처절한 복수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동백꽃 필 무렵’, ‘달이 뜨는 강’ 이후 안방에 복귀한 강하늘은 “대본이 작품 선택의 가장 큰 기준이다. 앉은 자리에서 다 읽게 되면 그 작품을 선택하게 되는데, ‘인사이더’는 특별했다. 영화 대본 읽듯이 읽혀져서 그날 1부에서 4부까지 읽었다. 그래서 만나게 된 작품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하늘은 김요한 캐릭터에 대해 “차가운 이성과 불 같은 마음을 가진 친구다. 불 같은 마음을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다. 그래서 김요한이라는 인물이 극 안에서 많은 상황을 만나는데, 무너지기도 하고 단단해진다. 그걸 겉으로 표현을 잘 안하면 시청자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을지 염두하면서 연기했다. 시청자 분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상황이 너무 극한이라 공감이 어려울 수 있지만 이해할 수 있게끔 연기를 하는 것처럼 나왔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인사이더’는 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