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故 송해 추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추모 특집 편성 [공식]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6.08 15: 23

KBS측이 故 송해를 애도하며 추모 특집 편성을 알렸다.
8일 KBS 측은 “송해 선생님이 향년 95세로 별세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후 10시로 예정된 ‘생로병사의 비밀’ 822회는 ‘국민MC 송해 추모 특집’ 편성으로 대체됩니다”고 설명했다.

KBS 제공

송해는 8일 서울 강남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올해 들어 1월과 지난달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건강상 이유로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고민하기도 했다.
황해도 재령군 출신 송해는 한국전쟁 때 월남한 뒤 가수로 시작해 방송에 진출했다. 1988년 5월부터 KBS1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약 35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지난 4월에는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한편, 송해의 장례는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0일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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