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유튜버 꽃자가 결혼한다.
7일 꽃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예뻐진아’에 ‘꽃자♥냉냉 저희 결혼합니다’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꽃자는 남자친구인 아프리카TV BJ 냉냉과 결혼을 발표했다. 꽃자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별을 전환한 트랜스젠더이며, 냉냉은 꽃자와는 반대로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별을 전환한 트랜스젠더다.
꽃자는 “원래 올해 (결혼을)하려고 했다. 그런데 아직 정리된 것도 없고, 10월, 11월은 애매할 것 같았다. 그래서 날짜 받은 게 4월 9일이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 (결혼이) 실감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꽃자는 약 1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다. 먹방, 토크쇼 등의 콘텐츠를 진행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