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누구 팬미팅 하나요?' 오전 서초구청을 찾았던 시민이 했던 말이다.
이날은 트바로티 김호중이 서초구청에서 1년 9개월간의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날이었다. 마스크와 모자를 잠시 벗어달라는 요청에 얼굴을 드러낸 김호중은 팬들의 꽃다발 선물에 환한 미소를 보였다.
사회복무요원 근무복 입고 구청을 나선 김호중은 2년전 모습과 달리 다이어트 성공으로 더 훈훈하고 날씬해진 모습이었다.
취재진에게 짧게 소감을 말한 그는 곧바로 취재진 뒷편에서 응원하던 팬들에게 다가가 한명 한명씩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함께 찍는 등 팬미팅 못지 않은 팬서비스를 보였다.
한편 김호중은 2020년 9월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에 위치한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를 이행했다.
김호중은 오는 18일 신곡 '빛이 나는 사람'을 공개한다. 또 11일 KBS 1TV '평화콘서트'와 19일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에도 출연해 팬들과 만날 전망이다. /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