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로이어', 10일 2회 연속 방송...제작진 "더 디테일하고 쫄깃"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6.09 14: 10

 ‘닥터로이어’가 내일(10일) 2시간 연속 방송된다. 
9일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 연출 이용석 이동현) 측은 10일 2시간 연속 편성 소식을 밝혔다.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긴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드라마다. 현재 2회까지 방송된 ‘닥터로이어’는 주인공 한이한(소지섭 분)의 롤러코스터 같은 운명을 폭풍 전개로 그려내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했다. 

이런 가운데 ‘닥터로이어’가 시청자와 특별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10일, 앞서 방송된 2회가 먼저 방송된 후, 3회 본 방송이 공개되는 것. 즉 시청자는 2시간 연속으로 ‘닥터로이어’를 시청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더욱 깊이 있고 짜릿하게 ‘닥터로이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닥터로이어’ 2회가 휘몰아치는 전개로 60분을 순삭시켰다는 점이다. 1회가 주인공 한이한이 수많은 환자의 목숨을 구한 최고의 의사로서 면모를 보여주는 것에 집중했다면 2회에서는 이렇게 뛰어난 의사 한이한이 조작된 수술로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고 죄수가 됐다가, 복수를 위해 5년 만에 변호사가 되어 돌아오기까지를 스피디하게 담아냈다. 
2회와 3회를 연속으로 볼 수 있게 된 만큼 극 몰입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상황. ‘닥터로이어’ 제작진은 “2회 연속 방송을 통해 지난 방송을 놓친 시청자는 무리 없이 3회를 볼 수 있게 됐다. 또 지난 방송을 본 시청자들도 더욱 디테일하고 쫄깃하게 3회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닥터로이어’ 3회에서는 5년 만에 변호사가 되어 돌아온 한이한의 짜릿한 복수와 함께 1회와 2회에 등장하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한 제이든 리(신성록 분)의 본격 등판이 펼쳐진다. ‘닥터로이어’는 10일 금요일 밤 8시 50분에 2회, 밤 9시 50분에 3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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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몽작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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