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첫사랑과 현 남편 사이에서 흔들리는 눈빛('구필수는 없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6.09 15: 51

 곽도원, 한고은, 김태훈, 박성연, 네 남녀의 불편한 만찬이 펼쳐진다.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극본 손근주, 이해리, 조지영/ 연출 최도훈, 육정용/ 제작 캐빈74, 오즈 아레나) 12회에서는 아내 남성미(한고은 분)의 동창 황은호(김태훈 분)에게 위기를 느낀 구필수(곽도원 분)가 남성미 사수 작전을 시작한다.
구필수는 황은호가 좋아했던 사람이 다름 아닌 남성미임을 깨닫고 충격에 빠졌다. 그 동안 구필수는 치킨집에 자주 찾아온 황은호와 친분을 쌓고 있었기에 더욱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남성미 역시 팍팍한 현실에서 황은호란 존재가 낭만이 되어주고 있어 이들의 관계는 더욱 위태롭게 흘러가고 있다. 지난 방송 말미, 모든 진실을 알고 마주한 구필수와 황은호는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해 세 사람 사이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오늘(9일), 구필수는 아내의 동창에게 저녁을 대접한다는 명목 하에 황은호와 오샤론(박성연 분)을 초대, 남성미의 마음을 꽉 붙들 필사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필수가 야심차게 준비한 필살기는 불꽃남자와 메이퀸으로 이름을 날리던 연애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아이템이라고.
그러나 구필수와 남성미 사이 만큼이나 남성미와 황은호 사이의 추억도 많아 구필수의 필살기가 힘을 발휘할지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이렇듯 구필수, 남성미, 황은호 사이에 복잡한 감정이 오가는 가운데 이 불편한 만찬이 불러올 결과는 어떨지 오늘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 12회는 오늘(9일) 밤 9시에 방송되며, ENA 채널은 올레 tv 29번, Btv 40번, U플러스 tv 72번, 스카이라이프 1번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올레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에서도 본 방송에 이어 오후 10시 30분부터 '구필수는 없다'를 바로 만나볼 수 있다. 
/nyc@osen.co.kr
[사진] 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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