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이자 장수돌인 신화 멤버 앤디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뤄졌던 결혼식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앤디는 지난 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그는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다. 제가 힘든 순간에 저를 웃게 해주고 저를 많이 아껴주는 사람이다.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후 앤디의 예비신부는 제주 MBC 소속 이은주 아나운서로 알려졌으며, 결혼 발표 이후 이은주는 제주 MBC를 퇴사했다.
모두의 관심 속에서서 앤디는 12일, 서울 모처에서 9살 연하 이은주 아나운서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들은 가족, 친지, 지인들이 참석하며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신화 컴퍼니는 당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신화컴퍼니입니다.소중한 인연을 통해 뜻깊은 결실을 맺은 신화 앤디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며 그를 축하했다.
그러면서 "항상 변치 않는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신화의 앤디로 변함없는 활동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그의 인생 2막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대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앤디의 결혼식 후 지인들의 축하도 쏟아졌다.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베이비복스 심은진은 "앤디야 결혼축하해!!! #앤디 #결혼하다"라는 멘트와 함께 결혼식 청첩장을 공개, 홍석천도 "너무나 즐겁고 감동적이고 유쾌한 파티같았던 아름다운 결혼식 앤디야 행복해라 #신화 #앤디 #이선호 #결혼"이라고 덧붙이며 함께 한 사진도 공개했다.
신화 멤버 중에서는 이민우가 발빠르게 팬들에게 소식을 전했는데, 이민우는 "사랑둥이 막내둥이 결혼 축하해 행복하게 잘 살아^^ 사랑해"라는 멘트와 함께 앤디와 함께 찍은 투샷을 공개, 으리으리한 결혼식 내부와 더불어 '신화'라고 적힌 이름표까지 함께 인증해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SNS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당시 결혼식에 참석했던 지인들이 남긴 영상과 사진이 공개된 상황. 앤디가 신부에게 직접 세레나데 노래를 불러주는가 하면, 특히 에일리 축가에 에어, 신화 멤버들이 한데 모여 히트곡인 'Perfect Man'(퍼펙트맨)에 맞춰 댄스를 펼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무대가 어딘가 허전해보였는데, 6명인 완전체가 아닌 이민우, 전진, 앤디, 에릭, 김동뿐으로 신혜성은 보이지 않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신혜성이 축가에 합류하지 않은 것에 대해 "신혜성은 어디에? 어디 아픈 건 아니냐", "결혼식에도 설마 못 온건가?", "왜 완전체가 아닌지 모르겠다"며 궁금증을 보인가하면 "그냥 안무에서만 빠진 거 아닌가", "결혼식에는 참석했겠죠", "아무쪼록 저기서 신화 공연본 사람은 계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앤디는 이로써 에릭, 전진에 이어 신화에서 세 번째로 유부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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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