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김설진이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의 인연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월드 클래스 무용가 김설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벨기에에서도 댄서 출신이었다는 그는 지드래곤 댄스 스승이었다는 말에 “지디 가르친 적 없어, 권지용이다”며 꼬마룰라 권지용 시절일 때 만났다고 했다. 전지현과 인연에 대해서는 테크노 열풍 이끈 CF댄스를 봐주기도 했다고 해 놀랑무을 안겼다.
이 가운데 이효리와도 인연을 언급, 6집 앨범 ‘서울’의 안무가였다고 했다. 이어 이상순과 데칼코마니라는 말에 대해선“작업하다가 이상순과 대화하던 중 아내 뒷담화를 좀 했다”며 웃음, 17년 함께한 아내가 변덕이 심하다고 했다.
김설진은 “아내가 원래는 빨간색이 제일 좋다고 하더니 이젠 갑자기 최악이라고 해 나름 매일 다른 여자와 만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얘기를 했더니 상순이 형은 ‘너는 매일? 난 매분’이라고 하더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SBS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