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매버릭' 글로벌 수익 7억 달러 돌파…톰 크루즈 필모 사상 최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6.14 16: 42

배우 톰 크루즈 영화 사상 북미 최고 수익을 거두고 있는 '탑건: 매버릭'이 전편 '탑건'의 흥행 기록에 이어 2022년 흥행 레전드를 쓸 수 있을지 글로벌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 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전편인 영화 '탑건'(감독 토니 스콧)은 1986년 북미에서 개봉해 전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레전드 영화.

주연 톰 크루즈를 할리우드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시켰을 뿐만 아니라 선글라스, 항공 점퍼 등 시대를 대표할 아이콘을 유행시켰다. 흥행 성적으로도 1986년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약 3억 5380만 달러의 수익이라는 흥행을 기록했다.
또한 영화 '탑건'의 사운드트랙 ‘Take My Breath Away’는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해 영화와 음반 동시 흥행이라는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Take My Breath Away’는 '탑건'의 흥행에 힘입어 1987년 아카데미 시상식 및 골든 글로브에서 주제곡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1986년 개봉 당시 폭발적 인기로 신드롬급 흥행을 보여주었던 '탑건'의 뒤를 이은 '탑건: 매버릭'이 또 하나의 신드롬 탄생을 예고한다. '탑건: 매버릭'이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북미에서 최고 수익을 거둔 것.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7억 달러를 돌파하며 2022년 전세계 박스오피스 3위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2022년 전세계 흥행 1위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약 9억 3천만 달러의 수익에 빠른 속도로 근접하고 있다.
톰 크루즈를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배우로 만든 '탑건'에 이어 '탑건: 매버릭'이 톰 크루즈를 다시 한번 전세계 레전드 액션 배우로 거듭나게 할지 '탑건: 매버릭'의 글로벌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6월 22일(수) 국내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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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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