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LA 인증샷까지 벌써 기대되는 '오징어게임2'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6.14 17: 35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게임2' 제작을 알렸다. 
이정재는 14일 SNS에 '오징어게임' 공식 계정을 태그하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오징어게임' 시즌2를 암시하는 이미지가 담겼다. '오징어게임' 속 상징과도 같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던 대형 인형 로봇의 눈동자에 '2'가 등장한 가운데, 하단에 '오징어 게임'을 가리키는 '○△□' 기호가 함께 새겨진 것.

더불어 이정재는 "LA에서(IN LA)"라는 짤막한 설명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광고판에 새겨진 '오징어 게임' 속 성기훈(이정재 분)의 등장 장면 아래에서 인증샷을 촬영했다. 극 중 장면과 똑같은 포즈를 취하는 이정재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지난 13일 넷플릭스 측은 보도자료와 공식 SNS를 통해 '오징어게임2' 제작 소식을 밝혔다. 작품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의 편지와 함께 공개된 제작 소식이 시리즈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정재가 주인공 성기훈 역으로 열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정재는 최근 직접 연출한 영화 '헌트'로 제75회 칸 영화제에 초청됐다. 그는 올 여름 '헌트'로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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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정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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