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역대급 인기 만발 옥순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영식을 위해 비타민을 준비한 모습을 보였다.
15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솔로’)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남자가 선택하는 데이트를 끝마치고 돌아온 이들의 심경이 변화된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세 명의 남자의 선택을 받았던 옥순, 그리고 옥순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나 데이트에 따라가지 않았던 영식과의 관계가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옥순과 영식은 대화를 했다. 지난 방송에서 영식은 옥순에게 다른 남자들도 따라가는 데이트라면 자신도 가도 되는지 물어봤던 것. 옥순은 "마음대로 해라"라고 말했고, 이를 영식은 아직 자신을 선택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했다. 옥순은 “오고 싶은 마음을 해달라고 했던 건데 표현을 제대로 못했다”라고 말했다.
영식은 “포기한 세 가지 이유가 있었다. 물어본 이유가 있다. 영호님이 옥순님 선택할 걸 알았다. 그리고 어제 밤이랑 오늘 아침에 데이트를 하니까 몸 상태가 안 좋아졌다. 그리고 세 번째, 세 명이 따라가니까, 제가 대화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여러 명 있으면 대화를 못 하니까, 기운 없이 이러고 있으면 그분들 기운을 뺏는 거고, 옥순님이 다른 사람을 알아볼 기회를 빼앗는 거 같았다. 그래서 여기서 가만히 쉬었다. 그리고 회복을 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그러자 옥순은 비타민을 꺼냈고, 영식은 바로 무너지며 기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