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논쟁의 시초' 노사연, 생각지 못했던 행동..스스로 종결시켰다 (토밥좋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6.19 08: 41

노사연이 고향 춘천에서 깻잎 논쟁을 종결했다.
박명수는 18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멤버들과 함께 춘천 먹방 여행에 나서기 전 "춘천하면 유독 반가운 분이 있다"며 오프닝을 열었다. 곧이어 노사연은 "제가 춘천여고를 나왔다. 춘천에서 나는 걸 다 먹으면 저처럼 건강해진다. 맛집도 정말 많다"고 고향인 춘천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노사연은 "매일 춘천 명동에 가서 많이 먹고 다녔다. 특히 맛있는 빵집들이 있었다"며 춘천과 관련한 추억을 떠올렸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노사연에게 "남자들과 데이트하면서 빵은 안 먹었느냐"고 궁금해했다. 하지만 노사연은 웃음을 터뜨리면서 "고등학교 시절에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냥 빵만 먹었다. 데이트를 한 번도 못 해봤다”고 옛추억을 꺼냈다.
깻잎 논쟁 종결은 박명수가 밑반찬을 먹다 노사연에게 "깻잎 좀 잡아달라"고 요청하면서 비롯됐다.
깻잎 논쟁의 시초인 노사연은 당황하면서 "본인이 떼어먹어라"고 버럭했으나 박명수는 "사랑하는 동생인데…"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노사연은 결국 박명수가 깻잎을 떼어 짚는 걸 도와줬다.
이를 지켜보던 김종민은 "이무송이 가만히 안 있을 것“이라고 했고, 현주엽 또한 "이러면 이제 할 말이 없어지는데…"라며 걱정했다. 노사연은 "이렇게 해서 깻잎 논쟁을 마무리해야겠다"면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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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요일은 밥이 좋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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