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헤라클레스’가 디즈니 실사 영화로 제작된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가족 모험 애니메이션 ‘헤라클레스’(1997)가 월트디즈니 실사 영화로 재탄생한다고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을 통해 알려졌다.
애니메이션 ’헤라클레스’(감독 론 클레멘츠・존 머스커)는 산의 제왕 제우스와 여신 헤라의 아들 헤라클레스가 인간이 된 뒤, 난관을 극복하며 다시 신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을 그렸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헤라클레스’는 1997년 개봉 당시, 8500만 달러(1100억 7500만 원)의 예산으로 전세계 박스 오피스에서 2억 5200만 달러(3263억 4000만 원)를 벌어들였다.
실사 영화는 ‘알라딘’(2019)을 연출했던 가이 리치 감독이 맡게 됐다. 아직 크랭크인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가이 리치 감독이 연출했던 실사 영화 ‘알라딘’은 국내에서 1272만 명을 동원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