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이재욱, 예측할 수 없는 매력의 도련님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6.19 10: 04

배우 이재욱이 새 드라마 '환혼'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지난 18일 첫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환혼’(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준화)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이재욱은 장씨 집안의 고상하지만 불량한 도련님 장욱으로 분했다. 아버지에 의해 기문이 막힌 장욱은 몸이 약하고 쉽게 지치는 인물. 이에 문을 뚫어줄 절대 고수를 찾고 있던 중 천하제일 살수의 혼이 깃든 무덕(정소민 분)을 만났다.

이재욱은 첫 등장부터 당돌한 모습으로 시선을 주목시켰다. 스승에게 “저는 오늘 파문하겠습니다. 사제간의 도리는 몰라도, 채무간의 이치는 압니다. 제가 모실 스승은 제가 직접 찾겠습니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이후 친구 당구(유인수 분)에게 술법으로 게다리 살을 바르라고 하고, 급히 도망쳐 들어온 무덕과 마주치자 “눈이 예쁘구나. 아니 눈만 예쁘구나”라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몸종을 부려먹고 골탕먹이는 등 악동의 기질도 숨기지 않았다.
이재욱은 전형적인 금수저 도련님이 아닌, 고상한 모습 뒤 범상치 않은 면모로 새로운 도련님 캐릭터를 만들었다. 예측할 수 없는 매력으로 가득 찬 장욱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내공과 디테일한 연기로 완성했다.
드라마 '환혼'은 매주 토~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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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환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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