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여에스더, 직원들에 3600만원 인센티브…파격 대우('당나귀 귀')[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6.19 19: 41

 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직원들에게 3천만 원대 인센티브를 지급해 놀라움을 안겼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당나귀 귀)에서는 여에스더가 직원들과 6월 세미나를 연 모습이 담겼다.
여에스더는 이날 ‘6월 사내 세미나’를 연 이유에 대해 “1월부터 5월 사이에 결산보고를 받아서 후반기 경영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또 그 사이에 신입직원들이 많아져서 제가 직원들과 스킨 콘택트를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표 여에스더를 포함해 마케팅팀, 제품개발팀, 영상상담팀, 해외팀, 메디컬 푸드랩팀, 회계팀, 홈쇼핑팀 등 직원들이 참석했다.
보통의 회사에서는 이런 자리에서 와인 혹은 샴페인으로 축배를 들지만 여에스더는 단백질 보충제와 영양제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여에스더는 “올해 우리의 목표는 2000억 원 달성이다. 가능하고 확실시 된다. 내가 너희와 함께 했기 때문”이라며 “작년에도 너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 중심에는 내가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해외팀에 따르면 여에스더의 회사 매출은 4월에 비해 5월에 중국 매출이 160%나 상승했다. 이에 해외팀은 “이에 분기 매출은 250% 신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여에스더는 직원들에게 “현금으로 금융 치료를 해주고 싶다”면서 상여금 지급을 시작했다.
먼저 마케팅팀에 100만 원, 회계팀에 500만 원, 영양상담팀에 500만 원, 제품개발팀에 500만 원, 홈쇼핑팀에 500만 원, 해외팀에 500만 원, 마케팅팀에 1000만 원이 각각 돌아갔다. 하루 동안 무려 36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안긴 것. 직원들 모두가 놀라 입을 쩍벌리며 환호했다.
여에스더는 “제가 5만원권은 안 된다고 했다”면서 직원들에게 만 원짜리로 지급해 통큰 면모를 보였다.
한편 여에스더는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현재 기능별 다양한 영양제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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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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