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준형이 아내 김지혜가 아끼는 명품 그릇을 깼다.
19일 박준형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시는 깨졌지만 우리의 사랑은 깨지지 않았습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박준형은 설거지를 하다 깬 명품 접시를 공개했다. 김지혜는 이를 발견하고 박준형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컵도 이렇게 더럽게 닦고, 내 접시도 깨고, 빈티지라 돈 있어도 못 사는”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준형은 “설거지 하다가 손가락 베일 수도 있었는데 그런 걱정은 안 해주고”라며 섭섭해 했다. 이에 김지혜는 “깨면 깼다고 이야기 안 하고 숨겨놨더라. 자수하면 정상참작되는 거 몰라. 당신은 가중처벌이야”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자수해서 광명 찾을 걸”이라고 아쉬워했다. 그리고 지인들이 “오늘 어쩔 수 없다. 당일 예약 하시죠”라고 하자 “당일 예약은 좀..”이라며 거리를 뒀다.
한편, 박준형과 김지혜는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