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1억뷰+음방1위"..케플러, '걸스플래닛'→'퀸덤2' 더 성장한 '업!'[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6.20 15: 07

케플러가 청량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케플러(Kep1er) 미니 2집 ‘DOUBLAS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를 통해 결성돼 지난 1월 첫 미니앨범 'FIRST IMPACT'를 통해 데뷔한 케플러는 약 6개월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최유진은 "데뷔곡 'WA DA DA(와 다 다)' 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앨범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6개월만의 컴백이라 긴장되고 설레는데 오늘 무대 즐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케플러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퀸덤2'에 출연하며 다른 선배들과 경쟁을 치렀다. '퀸덤2' 경연과 컴백 준비를 병행했던 만큼 마시로는 "체력적으로 조금 힘든부분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평소 좋아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할수있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저 뿐 아니라 멤버들도 배운점이 많아서 성장할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김채현 역시 "'퀸덤2'를 하면서 '퀸덤2'에서만 느낄수 있는 힘듦, 성장을 똑같이 느끼다 보니 그로 인해 멤버들끼리 더 돈독해지고 친해진 기분이 든다. 그 덕에 'Up!(업!)'에 어울리는 청량함과 해피 바이러스를 많이 드릴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털어놨다. 또 이번 활동을 통해 처음으로 팬들과 함께 음악방송 무대를 꾸밀수 있게 된 만큼 그는 "관객들을 '퀸덤2'에서도 뵀고 얼마전 '드림콘서트'에서도 많은 관중 앞에서 무대를 했는데, 멤버들이 모두 '재밌다'고 말했다. 'Up!(업!)' 활동도 재밌고 행복하게 할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케플러의 두 번째 미니앨범 ‘DOUBLAST(더블라스트)’는 데뷔곡 ‘WA DA DA(와 다 다)’로 힘찬 첫걸음을 뗀 케플러가 도착한 ‘케플러 아일랜드’ 속 에피소드를 그려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Up!(업!)’은 리드미컬한 펑크하우스와 소울풀 하우스 장르의 조합 위로 에너제틱한 보컬이 어우러져 싱그러운 여름의 청량한 분위기를 높인다. 누구나 해봤을 법한 상상과 꿈의 섬 ‘케플러 아일랜드’에서 펼쳐지는 여정을 아기자기하게 풀어낸 노랫말이 특징인 곡이다.
김다연은 이번 타이틀곡 포인트를 묻자 "여러가지 포인트가 있지만 아무래도 케플러의 장점인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잘 담은 댄스 브레이크가 아닐까 싶다.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여타 걸그룹들의 '서머송'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저희는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가 강점이라서 이번 곡에서도 댄스브레이크가 핵심이라 생각한다. 이 부분에서 많은 대중들의 시선을 잡을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또 전작과는 다른 이번 앨범만의 차이에 대해서 최유진은 "'WA DA DA(와 다 다)'때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청량한 모습을 담았다"며 "저희끼리 하면서 '행복하자'라는 게 목표기 때문에 행복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채현은 "케플러가 여지껏 처음 보여드리는 컨셉이라 '이런 컨셉까지 잘하는 아이들이구나' 라는걸 보여드릴 것"이라고 목표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케플러와 같은 날 '퀸덤2'에서 함께했던 이달의 소녀 역시 서머 스페셜 미니 앨범 'Flip That'를 발매하며 컴백 경쟁을 치르게 됐다. 서영은은 "이달의 소녀 선배님도 오늘 컴백인걸로 알고 있고 연락도 했다. 컨셉 포토를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 너무 기대되고 활동때 많이 볼텐데 너무 보고싶다"고 '퀸덤2'을 통해 쌓은 끈끈한 유대감을 전했다.
또 케플러만의 차별화된 매력에 대해서는 " '걸스플래닛'부터 함깨했다 보니 정도 많이 들었고 서로가 뭘 더 잘 아는지 뭐가 포지션이고 어떤걸 더 잘하는지 '퀸덤2'을 통해서도 더 많이 알게됐다. 그만큼 다른 그룹보다 더 많은 케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며 "이번 앨범에는 여름이라는 계절에 맞춰서 청량과 상큼함 담았다. 'WA DA DA(와 다 다)'와 전혀 다른 매력을 볼수 있다. 오디션 프로로 데뷔한 그룹이다 보니 열정과 끈기, 노력, 무대위의 자신감뿐만 아니라 케미가 엄청 좋다. 팀워크도 좋고 그것까지 더해서 타 그룹들과 차별화된 장점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케플러는 지난 1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FIRST IMPACT'으로 초동 20만장을 돌파하며 걸그룹 초동 기록을 경신하는가 하면, 타이틀곡 'WA DA DA(와 다 다)'를 통해 최단기간 음악방송 1위와 뮤직비디오 1억뷰 달성 등의 기록을 남겼다. 샤오팅은 이번 'Up!(업!)'으로 세우고 싶은 기록을 묻자 "'Up!(업!)'의 뮤직비디오도 1억뷰를 넘기고 싶다. 음악 방송도 1위 꼭 하고 싶다. 'Up!(업!)'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마시로는 "공약도 말씀드리고 싶다. 'Up!(업!)' 뮤직비디오가 3천만뷰를 달성하면 스페셜 안무영상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많이 사랑해달라"라며 "컨셉은 비밀"이라고 덧붙여 기대를 더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민경훈 기자 /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