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앤디와 이은주 커플이 새롭게 합류했다.
21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연출을 맡은 김명하 PD는 OSEN과 통화에서 “관심있게 지켜봐주셔서 감사하다. 앤디와 이은주가 온도 차이가 있다. 앤디는 차분하고 묵묵한 반면 이은주는 활달하고 리액션도 좋다. 그게 조화롭게 어울리지 않나 싶다. 이렇게 부부가 되는 것도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신혼 분위기 나게 잘 나온 것 같다. 훈훈했고, 매력적인 두 분을 앞으로도 잘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1일 1싸움이라고 하지만, 찰떡 같이 맞는 건 아니고 톱니바퀴 같이 잘 맞물린다고 표현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뭘 해도 지켜봐주는 남편과 뭘 해도 밝은 아내가 티격태격하지만 둘이 살아가는 모습이 잘 전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명하 PD는 이은주에 대해 “얼굴이 알려진 분이 아니라 시청자 분들이 많이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다. 이래서 앤디가 제주도까지 따라가서 붙잡지 않았나 싶다. 다음주에는 신화 멤버들을 만나는데, 연예인 앞이라고 주눅들고 그런 게 없었다. 솔직하게 본인의 모습을 보여주시는 분이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앤디와 이은주 커플이 합류했다. 2020년 8월 앤디와 이은주는 장거리 연애로 교제를 시작했다. 이은주는 “과거에 앤디가 비혼주의자라고 해서 ᄈᆞᆯ리 이별을 해야겠다 생각해 제주도 이직도 결혼 안하겠다 싶어서 갔다. 그런데 제주도까지 따라와줘서 결혼까지 갔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앤디와 이은주는 연애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러브스토리는 물론 드라마 같은 제주도에서의 신혼 생활을 최초로 공개했다. 역대급으로 깔끔하고 미니멀한 제주 하우스와 아내 이은주를 위해 도시락까지 싸주는 스윗한 앤디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앤디는 9개월 동안 혼자서 삼시세끼를 다 차렸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이돌 그룹 신화에서 전업주부로 변신한 앤디의 모습이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