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결혼' 이수진 "4살 연상∙20년 남사친과 뜨거운 사랑에 빠져"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6.22 14: 17

3번째 결혼하는 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자신의 남자친구(예비남편 추정)에 대해 전했다.
20일 이수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남친에게 제가 먼저 달겨들었는데..#남사친을남친으로만드는비결 #남친에게제가먼저 #연애하는비결"이란 제목의 동영상에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수진은 "내가 이번에 연애하면서 느꼈다. 이 사람이다 싶으면 잡는 게 정답"이라며 현재 열애 중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노력 안해도 만날 사람은 만나는 거 같다"란 팬의 말에는 "그럼요 맞다. 단 그런 소원을 빈 만큼 하나님의 계명처럼 살고 있어야 한다"라고 자신의 신앙심도 드러냈다.
이수진은 또한 "20년 동안 남자사람으로 생각했던 분과 뜨거운 사랑에 빠졌다"라고 고백하기도.
더불어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는 "썸탈 때는 80%만 표현한다. 하지만 표현과 확신이 필요하고 내성적이고 소극적이고 이런 남자한테는 확 표현을 해아한다. 그래서 이번에 내가 오빠를 잡았다. 확 잡아끌어줘야 한다. 요새 남자들이 너무 초식남 해 가지고. 어차피 이남자는 날 좋아할거야 믿고서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남자친구는 4살 연상으로, 포근함이 많이 있다고. 그는 "되게 희한한 것 같다. 내가 먼저 달려들었는데 오빠가 날 더좋아하게 됐다"라며 행복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수진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꺅! 친구야 고마워. 역쉬 ..좋은 일 있을 때에 축하해주는 마음이 찐찐 우정. 난 언제나 믿었지. 극강의 힘든 고통 뒤엔 반드시 좋은 일이 올거라는거"란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직장에서 아름다운 큰 꽃다발을 든 채 밝게 웃고 있는 이수진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보다 더많이 행복하세요" 등 축하의 댓글이 달렸고 "어머 원장님 결혼하세요??!!"란 질문에 이수진은 "네 곧 ♥︎ ㅎㅎ 감사해용"이란 대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게시물에는 이수진이 자신이 받은 카드를 공개했다. 카드 안에는 "사랑하는 내친구 수진아 꽃길만 걷자^^ 너무나 축하한다 알지뭔지 ㅎㅎㅎ 항상 널 응원한다"라고 쓰여져 있다. 이에 이수진은 "헿 좋은거구나 시집가는거…"라고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앞서 그는 두 번의 이혼 경험이 있다.
한편 54세란 나이가 믿기지 않은 동안 비주얼로 유명한 이수진은 최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모친으로부터 사랑받지 못했으며 동생들과 차별을 받고 자랐다고 털어놨던 바 있다. 최근에는 스토킹 피해를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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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수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이수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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