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ADHD 아들, 분노 참는 법 배워… 악플 다 봤다” (‘대한외국인’) [Oh!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6.23 00: 11

'대한외국인’ 이지현이 방송 출연 이후 아들 우경이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나 오늘 집에 안 갈래’ 특집으로 꾸며져 연예계 워킹 맘 이지현, 정인, 박은지, 나비가 출연했다.
이지현은 “엄마들은 스트레스 풀 데가 없다. 이런 데 나와서 웃고 떠들고 스트레스를 푼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정인은 “아이가 4살, 6살이다. 두 아이 모두 어린이집 다닌다. 이 시간에 녹화하는 게 불만이다. 하원 후에 녹화를 하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방송 이후의 변화에 대해 이지현은 “우경이는 혼자서 기다리고 분노를 참을 줄 안다. 방송을 통해 자기 모습을 보니까 사과하더라. ‘엄마 미안해. 아프게 해서 아팠지. 미안해’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아이의 변화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지현은 “댓글을 다 봤다. 악플도 다 봤다”라고 덧붙였다.
정인은 남편 조정치에 대해 “가정적이고 잘 놀아준다”라고 설명했다. 정인은 “딸이 이런 말을 했다. ‘아빠가 힘 있을 때 목소리는 뭐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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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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