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후유증으로 쓰러져" 문별, 번아웃 고백하며 눈물 펑펑 ('골때외')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6.23 00: 56

‘골때리는 외박’에서 문별이 번아웃을 고백한 가운데, 바다는 탑걸을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골때리는 외박’이 전파를 탔다.
이날  캠핑의 하이라이트인 캠프파이어를 하기로 했다. 이수근은 레크레이션 강사출신다운 진행으로 미니 캠프파이어를 시작했다.

문별은 “언니들에게 고민을 털어놓게 된다”며 “요즘 저는.. 반복되는 일상과 체력 등으로 지쳐있어,조금 쉬어가나 생각하다가 멈추면 다음이 오지 않을까봐 두려움이 많다”며 생각이 많아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2014년 데뷔 후 쉬지 않고 6년간 달려오기만 했던 문별은 “요즘 정말 힘들더라 번아웃이 왔다”고 고백, 채리나는“코로나 후유증 등 몸이 안 좋아 몇 번 쓰러졌다, 힘든데도 버텨내던 중이었다”며 이를 모두 알고 있었다고 했다.
문별은 “내가 이 일을 계속해도 될까 생각도 들어, 근데 쉬어버리면 다시 만들어내야하는 시기가 올 것 같아 고민이다, 그래도언니들과 있으면 잊게 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문별은 “아팠을 때 더 그랬다, 열심히 달려온게 무의미해질 것 같다”고 하자 아유미는 “놓치면 기회 안 올것 같다는 말도 맞다”며 공감했다. 유빈은 “다른거에 에너지 쏟을 필요가 있다 너무 일에만 쏟아, 너의 즐길거리도 필요하다”며 그냥 쉼이 아닌 진정으로 즐거운 일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채리나는 바다에게 “힘들게 4개월을 버티며 희로애락을 다 경험했다”며 주장의 마음을 담아 전했다. 채리나는 “바다가 아기와 보내야할 중요한 시기에 축구연습하느라 기저귀 주문을 잊어 아이에게 미안해하며 속상했던 것도 기억나, 그게 너무 미안하고 마음 아팠다”며 “너의 상황을 더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 평생 순위를 다투다보니 지는게 싫고 민폐되기 싫어 더 열심히 했나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다가 잠시 탑걸을 이탈한 상태라 언급, “너의 파이팅은 필드에서 환청으로라도 들릴 것 같아, 열심히 하고 있을 테니 빨리 돌아와라”고 말했다.
한편,SBS 예능 ‘골때리는 외박’은 휴식이 간절한 스타들을 위한 오감만족 ‘골 때리게’ 웃긴 힐링 여행 프로젝트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골때리는 외박’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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