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지난 23일 KBS1라디오 ‘강원국의 지금 이사람’ 에 출연했다.
방송을 진행하는 강원국씨는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가 쓴 '대통령의 글쓰기'라는 책은 30만 부 이상 판매됐다.
구수환 감독이 이 프로그램에 초대를 받은 건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의 출판 때문.
방송은 이태석 신부와 제자들, 종군기자와 저널리스트 이야기로 시작됐다. 강원국 작가의 노련한 진행과 함께, 구수환 감독은 편하게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담당 PD는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며 30분 연장방송을 부탁해왔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신부를 더 알릴 수 있다는 생각에 고마웠다"라고 직접 소감을 전했다. 구수환 감독에 따르면 방송 이후 이태석 재단사무실로 정기후원을 하고 싶다는 전화가 오고 있다.
또한 그는 "진심이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수환 감독이 출연하는 KBS1 라디오 ‘강원국의 지금 이사람’ 2부는 오늘(24일) 오후 3시 반에 방송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30일에는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발간을 기념하는 무료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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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태석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