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넷맘' 정주리 "출산 두달째 체중 84→72.8kg..'도경' 에릭 드라마 이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6.23 14: 22

개그우먼 정주리가 넷째 출산 두 달째 근황을 공개했다.
정주리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출산한지 어언 두 달 따끈따끈한 저의 최신 근황 전해드려요(feat. 출산 후 생활, 현재 몸무게, 도경 이름 탄생ssul, 현재 집 상태)"란 글을 게재했다.
정주리는 "임신했을 때 84kg 찍었다. 6주 옴싹옴싹 식이조절하고 현재 72.8kg이다"라고 현재 몸무게를 밝혔다.

그러면서 "(몸무게 감량의) 정체구간이 있어 힘들다"라며 "80kg이 넘고나서 셀카를 안 찍게 되더라. 원래 몸무게가 되려면 16kg을 더 빼야한다. 큰 욕심은 안 부리고 목표를 60kg 초중반으로 잡고 서서히 뺄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애넷맘으로 6주째인 그는 '멘붕'에 빠진 일화도 공개했다.
넷째 출산 후 영혼이 빠지고 손이 모자르다는 정주리는 "그제 멘붕이 왔다. 둘째 도원이가 소고기 뭇국에 밥을 말아달래. 셋째 도하가 된장찌개에 밥 말아달래. 그런데 첫째 도윤이가 국수를 삶아달래, 넷째 도경이는 울어, 아빠는 한시간 넘게 일 때문에 저기 가서 통화하고 있다. 진짜 손이 모자라. 웬만하면 신생아 포대기로 안 업는데 칭칭 감아가지고 업었다"라고 말해 얼마나 '극한' 상황이었는지 짐작케 했다.
이 외에도 목욕을 할 때에는 욕실 앞에다가 도경이를 태운 바운스를 갔다 놓고 샤워기로 정신없이 자신의 몸에 물을 뿌려 씻는다고. 볼일 볼 때도 도경이를 안고 본다는 정주리다.
그런가하면 '도경' 이름에 대해서는 절친 부부의 이름을 딴 것이며 드라마광인 정주리의 남편이 '또 오해영'의 주인공 에릭 이름이기도 했기에 아주 만족해했다고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음식이 들어갈 틈이 없는 정리안 된 냉장고, 장난감 등으로 난장판이 된 거실 등 집안의 모습이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nyc@osen.co.kr
[사진] 정주리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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