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소민이 플리마켓으로 마련된 수익금을 기부했다.
정소민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 논현동 일대에서 지인들과 함께 기획한 플리마켓을 열었다. 소장품을 비롯해 의류와 액세서리, 신발, 도서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놨는데 환경 보호를 위해 에코백을 가져온 구매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수익금을 전달 받은 밀알복지재단은 정소민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지원이 시급한 저소득 장애아동 가정의 의료비, 생계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정소민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소민은 2019년에도 이웃 돕기 플리마켓을 개최한 바 있으며, 코로나19로 대면 만남이 어려운 시기에는 장애인 일터인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또한 밀알복지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안면장애아동 의료비 지원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오디오북에 목소리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정소민 홍보대사의 지속적인 나눔으로 팬 분들께서도 물품 기증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에 동참해주고 계신다”며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나가는 정소민 홍보대사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정소민은 tvN ‘환혼’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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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밀알복지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