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가 여진구의 시선으로 스토리를 되짚어본다.
24일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극본 권기영 권도환, 연출 홍종찬, 이하 ‘링크’) 측은 1회부터 6회까지 하이라이트만 모은 스페셜 방송 편성 소식을 밝혔다.
이번 스페셜 방송은 극 중 ‘지화양식당’ 셰프 은계훈(여진구 분) 캐릭터의 시선에 초점을 맞춰 재구성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18년 전 잃어버린 쌍둥이 여동생과 나누던 감정공유 현상 ‘링크’가 어느 날부터 낯선 여자 노다현(문가영 분)과 이루어지게 된 기이한 체험을 비롯해 은계훈의 입장에서 과거의 사건과 현재 상황을 조명해 볼 예정이다. 당시 실종된 동생을 수색하느라 동네가 발칵 뒤집힌 지화동의 풍경,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던 주민들, 행복을 잃은 가족과 현재 등 그의 시선으로 생생하게 해석한다.
무엇보다 어쩌면 노다현이 잃어버린 동생일지 모른다는 작은 기대감에 마음을 쓰던 은계훈의 속사정과 자신에게 설렘을 느끼는 노다현의 감정까지, 그가 느낄 고민과 심란함을 전하며 보는 이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한다고.
여기에는 배우 송진우가 내레이션에 참여해 기존 시청자들에게는 정주행을 하고픈 시간을 선사, 아직 방송을 보지 못한 이들에게는 ‘링크’의 매력을 새로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계훈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링크’ 스페셜 방송은 25일 오전 8시, 밤 12시에 방송된다. 이어 차주에는 노다현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링크’는 18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공유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배우 여진구와 문가영이 남여 주인공으로 활약 중이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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