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연수가 딸 지아의 생일을 위해 가방을 직접 만들고 생일 축하를 해줬지만 차가운 반응을 받았다.
박연수는 최근 자신의 SNS에 “16번째 지아의 생일. 3주간 밤낮으로 바느질 한 덕분에 야드지와 가방 완성!!!! 내생애 만들어 본것중 가장 흡족한 작품이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런데…. 지아가 한마디 하네요 ‘엄마~이제 가방 만드는건 좀만 해요 밥은 주고 엄마 하고 싶은거 해야죠 살 빠졌잖아요’ 깨달았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지아를 성공 시킬수는 없다는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박기사, 박집사 모드로 저는 돌아 가렵니다. 딸 생일 축하해.우리 골프만 하자”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박연수는 생일을 맞은 딸 지아를 위해 직접 만든 가방을 공개했는데 매장에서 파는 가방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완벽한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박연수는 2006년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했으나 9년 만에 이혼했다. 그는 현재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 남매를 홀로 키우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박연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