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오지헌이 성형수술을 포기했다.
26일 오지헌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이름처럼 저를 휴먼으로 만들어준대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서 오지헌은 아내와 함께 한 피부과를 찾았다. 가장 친한 의사 부부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오지헌은 ‘오크가 휴먼 되는 곳’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이며 피부만으로도 ‘오크’에서 ‘휴먼’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개그맨 박준형은 “저분들이 도대체 너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니? 피부과 성형과”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오지헌은 “얼굴을 성형하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거래”라며 성형수술을 포기했음을 알렸다.
한편 오지헌은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박상미 씨와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