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력 회복"…'탑건: 매버릭' 100만·'마녀2' 200만 동원[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6.26 08: 52

 영화 ‘탑건: 매버릭’이 100만을, ‘마녀2’가 200만을 각각 동원했다. 국내 극장가가 다시 예전 수준으로 복귀한 모양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어제(25일) ‘탑건: 매버릭’은 47만 2346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해군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1986년 나온 ‘탑건’(감독 토니 스콧)의 속편이다.

이달 22일 국내 극장 개봉해 25일까지 4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탑건: 매버릭’의 누적 관객수는 108만 7662명. 주말인 오늘도 1위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한국영화 ‘마녀2’에 16만 7440명이 들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개봉 11일차에 200만 관객을 동원한 것.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209만 6968명이다.
‘마녀’의 속편인 ‘마녀 Part2. The Other One’(감독 박훈정, 배급 NEW, 제작 영화사 금월 스튜디오앤뉴, ㈜페퍼민트앤컴퍼니)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신시아 분)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 
극장가가 예년 수준의 관객 동원력을 회복한 가운데, 올 여름 시장 개봉할 기대작들의 흥행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사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