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결혼' 김수민, 신랑 대체 어떤 직업이길래? 꿀 뚝뚝 '신혼일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6.26 09: 59

‘최연소 아나운서’ 김수민이 25살에 결혼한 뒤 신혼일기를 썼다.
26일 김수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랑 성품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마음이 무척 부자가 된다. 곁에 있으면 나도 덩달아 좋은 사람이 된 것 같아서 같이 있는 시간이 좋다”고 말했다.
김수민은 “OO의 아내, 와이프 이런 롤이 내 인생에 어떤 의미를 가질까 막연히 궁금했는데 그 롤이 막상 생기니 미처 상상 못한 감정들이 생겼다. 알면 알수록 좋은 사람의 가장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사람으로 살게 된 건 그 자체로 축복이구나. 그리고 나는 이제 그의 가장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사람, 인생의 증인이구나”고 말했다.

김수민 인스타그램

이어 “어디가서든 남편은 제 신랑이예요, 소개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특별한 축복이라는 걸 유부가 되고 나서야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수민의 글에 강수정은 “어른스러운 멋진 글에 사랑스러운 사진까지”라고 푹 빠졌다. 이지애도 “아름다운 신혼일기”라고 부러워했다.
한편, 김수민은 2018년 만 21살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가 됐다. 하지만 지난해 6월 퇴사했고, 최근에는 혼인 신고를 발표했다. 현재 MBN ‘아! 나 프리해’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