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년 전 6월 27일 연예계 역시 다양한 이슈들이 넘쳤다. AOA 출신 권민아는 남자친구에 대한 의혹을 반박하고 고소를 예고했으며, 김경진은 모델 출신 전수민과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훈남 매니저로 유명한 강현석은 채무 논란과 함께 퇴사했다. OSEN 타임머신을 타고 연예계에 어떤 사건 사고들이 있었는지 살펴보자.
▲권민아 남친 공개 당일 양다리 의혹 반박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남자친구의 양다리 의혹을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권민아는 남자친구와 전 여자친구의 관계가 끝난 후에 새로 연애를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권민아는 앞서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행복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공개 이후 커뮤니티에 '권민아 남자친구 A씨, 내 친구(B씨) 남친이 바람피우는 거야’라는 글이 올라왔다. 권민아는 “확실하게 정리를 한다고 해서 정리하고 저도 만날 의향이 있다고 이야기해서 남자친구는 전 여자친구와 그 당시 사이도 안 좋았었고, 마음이 이미 닫힌 상황이었고 아무튼 그후 정리를 했다고 했고요. 그 이후에 저희는 만나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권민아는 “만약 무차별 악플이 달린다면 모아놓고 저는 소송하겠습니다. 제 남자친구를 전 정말 믿고, 제 말 또한 꼭 믿어줬으면 좋겠습니다”라면서 “또 소란이 생기게 된 점 정말 죄송하다”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해명 이후에 상황은 급 반전 됐다. 권민아는 열애 공개 이후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양다리 의혹을 인정하며 고개 숙여 사죄했다. 권민아의 남자친구 역시 “권민아 누나 그리고 전 여자친구 양쪽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숨겼고, 거짓과 모함으로 시작된 일이다. 전여자친구가 올린 글들 모두 사실이며, 제가 대처를 하지 못해 이 상태까지 왔다”라고 사과하며 사태는 일단락 됐다.
권민아는 이후 계속해서 SNS를 통해 논란을 만들다가 결국 복귀 예고를 하고 사라졌다. 최근 반려 동물의 사진을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 방송인 김경진 모델 출신 전수민과 결혼
방송인 김경진과 모델 전수민이 하객들의 축복을 받으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김경진, 전수민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김경진과 전수민은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다른 각오를 남기기도 했다. 김경진은 "걱정 안 시키고 최선을 다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가장이 되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고, 전수민은 "연애할 때처럼 지금처럼만 한결같이 오래오래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살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나 이날 결혼식에서 김경진은 남다른 센스를 보여주기도.김경진은 전수민의 부모님 앞에 서서 "장인, 장모님 죄송합니다"라고 외치며 큰절을 올렸다. 이후 김경진과 전소민은 하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밝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식장을 나섰다.
김경진과 전수민은 방송인 LJ의 소개로 만났고, 약 2년간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코미디언과 모델 1호 부부로 의외의 케미를 보여줬다. 김경진은 이후 종로구 익선동에 식당을 개업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경진과 전수민은 변함없는 금슬을 자랑하고 있다. 김경진은 아내의 생일을 맞이해 고급 레스토랑을 가서 즐거운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 이승윤 훈남 매니저 강현석 채무논란 퇴사 동반하차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이 채무 논란으로 매니저 일을 내려놓고 이승윤과 함께 '전참시'에서 동반 하차했다. 강현석과 이승윤의 소속사 측은 이날 “강현석 씨는 오늘(27일) 피해를 입은 당사자를 만나서 직접 사과했다. 본 사건의 책임을 지고자 현재 출연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하차하기로 했으며, 당사에도 자진 퇴사하고 자숙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라고 전했다.
잘 나가던 두 사람이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동반 하차 하게 된 것은 폭로 때문이었다. 강현석은 과거 지인인 A씨에게 65만원을 빌렸고 소송까지 당했으며, 끝까지 빚을 갚지 않았다. 강현석은 모든 잘못을 인정하는 먼저 남기고 사과했으며, 논란에 책임까지 졌다.

강현석은 지난해 '전참시'에 처음 등장했다. 강현석은 큰 키에 훈남 외모, 무엇보다 성실하고 착실한 모습으로 인기를 누렸다.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잘 나갔다. 하지만 한순간의 폭로로 직업까지 잃게 됐다.
강현석은 퇴사 4개월만에 유튜버로 변신을 선언했다. 강현석은 유튜버로 변신을 선언했지만 결국 모든 영상을 비공개로 돌렸다. 이승윤은 4개월만에 새 매니저와 함께 다시 ‘전참시’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