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당’ 서인국이 남한준 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27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극본 박혜진, 연출 고재현 윤라영,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AD406)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을 그린다.‘저녁 같이 드실래요’, ‘플레이어’를 통해 멜로부터 액션까지 상반된 장르를 오가며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 받은 고재현 PD와 ‘군주-가면의 주인’ 등을 집필한 박혜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KBS에 오랜만에 복귀한 서인국은 “오래된 친구를 만나는 것 같다. ‘너를 기억해’에서도 프로파일러 역을 했는데, 지금은 결이 다르다. 직업만 같고 완전히 다른 인물이라서 시청자 분들에게 반갑게 또는 익숙하게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남한준은 천재 프로파일러의 능력과 동생의 해킹 실력을 더해서 앞에 있는 사람들을 프로파일링하는데 착각을 일으킬만한 입담과 쇼맨십이 있다. 표현에 있어 한계를 두지 않아서 입체적으로 보여지게 됐다”고 말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은 27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