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앤디와 이은주 부부가 으리으리한 서울집 신혼집을 깜짝 공개한 가운데 김동완과 전진과 집들이 했다. 특히 김동완은 전 연인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앤디와 이은주의 마지막 제주 라이프에 이어 서울로 이사한 두 사람 모습이 그려졌다. 서울의 신혼집도 최초공개 , 그린뷰가 펼쳐진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였다. 모두 “모델 하우스 같다”며 감탄했다. 이어 드레스룸을 공개, 앤디는 칼각을 맞추며 정리의 신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은주는 “오늘 중요한 손님들이 온다”며 24년지기 신화 멤버들이 방문할 것을 신경썼다. 집들이 음식에 대해 이은주는 “오늘 내가 진짜 요리를 해보겠다”며 파이팅, 하지만 모두 “달걀도 못 깨던데”라며 걱정했다. 이은주는 월남쌈과 닭갈비, 어묵탕, 박대구이를 만들 것이라고 준비, 어설픈 솜씨로 요리를 시작했다.
그 사이 동완과 전진이 도착했다. 알고보니 결혼 전 제수씨와 첫 상견례라고 했다. 앤디는 “결혼을 약속하기 까지 서로 조심하고 신중했기 때문, 타이밍을 맞춰야했다”며 이유를 전했다.
이때, 김동완은 “브라덜 샤워를 준비했다”며 풍선으로 집을 꾸미기 시작했다. 이어 김동완과 전진이 부부 콘셉트로 의상을 바꿔입었고 앤디도 새신부로 여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이은주의 배꼽을 잡았다. 분위기를 몰아 이은주는 화제가 된 신화의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신화 앞에서 신화 춤을 추게 된 상황에 이은주는 “떨린다”며 긴장, 하지만 이내 박력있는 댄스로 분위기를 흥겹게 돋구었다.
무엇보다 이날 김동완만 솔로인 분위기. 전진은 나지막하게 “동완이도 이제 가야지, 집에”라며 농담하자 김동완은 이때, “작년이 마지막 연애였다, 솔직히 작년에 결혼할 줄 알았다”며 동생들에게 처음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김동완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내가 잘 못한 것 같다”며 이별한 아픔을 전하며 “그게 마지막 연애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동완은 “(결혼)생각만해도 웃음이 나왔다 , 하루 종일 웃고 있었다”며 연애 때를 회상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전진은 “좋은 사람 만날 것”이라 응원하자, 김동완은 “난 내가 걱정 안 돼, 여기 없는 사람(신혜성과 이민우)이 걱정된다”고 해 전진과 앤디를 공감하게 했다.
한편, SBS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