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중인 방송인 겸 작가 서정희가 가족여행을 희망했다.
서정희는 28일 자신의 SNS에 "이렇게 다시 가족여행을 갈수있길 기도해요. 예쁜 파란하늘을 다시 볼꺼예요. 바람도 느낄꺼예요. 물에서 수영도 할꺼예요. 근데 왜 눈물이 나지?"란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60대의 나이가 믿겨지지 않는 파격 패션을 멋지게 소화하며 포즈를 취한 서정희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응원의 댓글이 이어졌다.
서정희는 앞서 유방암 투병 중으로 수술을 하고 항암치료 중임을 밝힌 바.

그는 자신의 SNS에 “병원가는길 지난 3개월은 나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의 시간이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난 어느새 익숙한 패턴으로 살고있다. 약간의운동 약간의휴식 그리고 목욕과 맛사지 비록 엎드리지는 못해도. 그리고 전국 맛있는 식당을 찾는 부지런함 그리고 기도 나만의 루틴으로 단1키로도 손해보지 않았다. 암보다 내가 더 센듯 난 멋지게 이를 앙~물고 이겨낼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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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정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