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도박' 슈, '도박 근절' 캠페인 홍보 앞장.."함께 예방하고 치유해요"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6.30 10: 58

S.E.S. 슈(본명 유수영)가 한국도박문제예방치료원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
30일 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여러분! 제가 오늘 한국도박문제예방치료원 홍보캠페인 촬영을 하고 왔어요"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오늘 작업한 촬영영상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료원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곧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2022년 7월 19일에 "한국도박문제 예방치유원"으로 명칭이 바뀌어요. 아직 이 기관이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이곳은 도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해드리고 일상을 회복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부기관이에요. 도박문제로 고민하고 괴로워하시는 분들에게 전문상담원과 상담을 제공해드리고 예방할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드리는 기관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도 이러한 도움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수 있었구요. 같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 모두 다시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한국도박문제예방치료원과 저 유수영이 함께 하겠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저의 작은 힘이라도 보태서 도박문제로 고통받고 계신 단 한 분이라도 더 일상으로 돌아오실수 있도록 정말 간절하게 바라면서 .. 한국도박문제 예방치유원의 모든 식구들과 함께 손잡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을 뻗어서 우리의 손을 그냥 잡아만주세요. 함께 예방하고 치유해요"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슈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여러 차례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2019년 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명령 시간 80시간을 받은 후 자숙 기간을 가졌다. 최근에는 "제 경험을 통해 도박 문제의 심각성과 '도박 OUT'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나아가 저와 같은 사람들이 더는 나오지 않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으로 도박에 빠진 사람들을 돕고 싶다"며 도박 근절과 예방 관련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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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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