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이 남편 주상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일에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에게 술을 배운 이야기를 전했다.
차예련은 고기와 채소, 면을 넣어 분짜를 완성했다. 차예련은 "피시소스 대신 멸치액젓을 썼는데 새콤달콤하다. 여름의 맛이다. 여름에 꼭 드셔보셔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예련은 화이트 와인을 마셨다.

차예련은 "원래 술을 한 잔도 못 마셨다. 아이를 낳고 너무 지쳐있었다"라며 "남편에게 처음으로 술을 배웠다. 아이를 낳고 3개월 정도 지나니까 남편이 나랑도 시간을 보내달라고 사인을 보낸 것 같다. 남편이 너랑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고 결혼한거지 아이를 낳으려고 결혼 한 건 아니다. 그런 얘길 하더라. 진짜 진국이다. 내가 결혼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차예련은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차예련은 시어머니에게 "요즘 하고 있는 드라마에서 매일 어머님한테 맞고 그런다"라고 말했다. 이에 시어머니는 "어머 어떡하나. 뭐 그런 걸 하냐. 왜 드라마가 맨날 시어머니한테 구박을 받냐"라고 말했다.

시어머니는 "나는 아들이랑 스캔들이 나기 전에 드라마에서 참 괜찮은 배우라고 생각했다. 상욱이네 집에서 처음 봤지 않나. 처음 봤는데 인형이 나오더라. 나무젓가락 인형이었다. 안 예쁠 이유가 없다"라고 좋아했다.
시어머니는 "나는 사람들에게 우리 며느리의 단점은 너무 완벽한 게 단점이라고 이야기한다"라고 말했다. 차예련은 시어머니의 여름 입맛을 돋굴 수 있는 음식들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차예련은 다양한 과일을 통으로 갈아서 준비한 과일 비빔장레시피를 선보였다. 차예련은 마늘과 양파, 착즙한 과일 주스레 고추장, 식초 등을 넣어 만능 비빔장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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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