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타임머신] 원빈, 차기작 찾게 만든 팬사인회...이민우 술자리 해프닝 '무혐의' (과거사 재조명)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7.03 05: 00

8년째 차기작이 없던 배우가 변함없는 미모로 한줄기 단비 같은 팬사인회를 가졌다. 최장수 아이돌 그룹의 주축 멤버는 술자리 해프닝으로 불거진 성추행 혐의를 벗고 당당하게 대중 앞에 섰다. 다채로웠던 N년 전 7월 3일로 연예계 시계를 돌려봤다.
# 2018년 7월 3일

배우 원빈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났다.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미모는 변함 없는 미모가 대중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원빈은 지난 2018년 7월 3일 모델로 활동 중인 한 가구 브랜드의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앞서 마찬가지로 모델로 활동 중이던 커피 브랜드의 공식 행사 이후 약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었다. 
2010년 영화 '아저씨'로 크게 사랑받았던 원빈이 8년째 차기작이 없던 상황. 그의 복귀를 염원하는 팬들이 건재한 만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원빈의 근황이 이목을 끌었다. 
약 1년 만의 공식석상에도 차기작에 대한 말은 없었다. 당시 원빈의 소속사 측은 OSEN에 "차기작 계획이 아직 없다. 작품을 검토 중이다"라며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기회가 있으면 앞으로도 공식석상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원빈의 꾸준한 활동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로부터 4년, 여전히 원빈의 차기작은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12년째 이어지는 공백기가 무색하게도 여전히 원빈은 광고계 블루칩으로 통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도 배우 지이수가 원빈과 함께 골프장에서 촬영한 광고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2019 7월 3일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tvN 새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기자간담회에서 이민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rumi@osen.co.kr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성추행 혐의에 휘말렸다. 다행히 시간이 지난 끝에 혐의를 벗었다. 
지난 2019년 7월 3일 이민우가 성추행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자아냈다.
당시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민우가 같은해 6월 29일 한 술집에서 연예계 동료들과 술을 마시던 중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20대 여성 2명에게 입맞춤을 하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피해 여성 중 한 명이 술자리가 끝난 후 지구대를 찾아가 신고했다는 것.
그러나 이민우의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 측은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고, 현재는 당사자 간의 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또한 "이민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그 자체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관련 수사는 '무혐의' 처분으로 종결됐다. 이에 이민우 측은 같은 해 12월 31일 한번 더 입장을 내며 "지난 7월 보도된 이민우와 관련된 일이 최근 무혐의 처분으로 수사 종결됐다"라고 밝혔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체리쉬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