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헌, 안면마비 고백 "일그러진 얼굴 보면 마음 헛헛"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7.03 07: 47

가수 박지헌이 안면마비로 입원했다.
3일 박지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안와사. 나흘 전부터 왼쪽 귀쪽이 따뜻하고 잇몸이 이틀 정도 부었다 가라안더니 어제부터 느닷없이 안면마비”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서 박지헌은 병원에 입원했다. 환자복으로 갈아입은 박지헌은 안정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하고 있어 걱정을 자아낸다.

박지헌 인스타그램

박지헌은 “근래 무리하거나 달라진 생활 패턴이 있냐는 말에 헬스, 복싱, 찬양 녹음, 우리블루스 재시청까지. 하루하루 숨이 턱끝까지 차면서도 스스로 오늘도 잘했다며 매일 칭찬하며 왔는데 솔직히 살짝 억울하네요”라고 말했다.
특히 “아이들에게 강한 아빠 모습 보여주는 게 신나서 힘들어도 매일을 뛰었는데, 저도 이제 나이 때문일까요. 아이들도 놀라고 막상 나도 일그러진 얼굴을 거울로 보면 마음이 막 헛헛해지만 잘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치료에 집중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박지헌의 안면마비 소식에 정태우는 “그렇게 튼튼했던 형이 무리했구나. 완전히 회복 될 때까지 기도할게요”라고 응원했다.
한편 박지헌은 슬하에 3남 3녀를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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