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이윤진, 의미심장? "호구 같은 사람 이용하지 말자구"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7.03 08: 36

배우 이범수의 아내인 통역가 이윤진이 공감하는 글을 공유했다.
이윤진은 2일 자신의 SNS에 "호구 같아 보이는 사람 이용하려 하지 말자구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중에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책의 글귀가 담겨져 있다. 내용은 "알고보면 호구같아 보이는 사람이 제일 무서운 거임", "호구 소리 들을 정도로 다 퍼주고 밥 먹을 때도 항상 먼저 계산하려고 하고 일이나 과제 같이 하더라도 먼저 궂인 일 도맡아서 하려는 사람들. 먼저 사과하고 주변 사람들한테 다 퍼줄만큼 잘해줘서 저러다가 하나도 못돌려 받는다고 호구 소리 듣기도 해", "사실 제일 기가 세고 인간관계에서 우위에 있는 사람들. 돈 내는 이유는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서로의 관계라 생각해서, 일도 과제도 앞장서서 하는 이유는 책임감, 지내다가 다투더라도 먼저 사과하는 이유는 잘잘못 따지는 것 보다 상대방을 아끼기 때문, 힘들 때마다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려는 건 빚진 게 있어서가 아니라 진짜 친구로 생각해서, 항상 먼저 배려해주는 건 착해빠져서가 아니라 그 만큼 상대방을 생각한다는 것", "이건 아니다 싶을 때 누구보다 칼같이 잘라내버릴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이런 사람들" 등이라 보는 이의 공감을 자아낸다.

이윤진 역시 인생을 살며 공감한 부분이기에 SNS에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윤진은 2010년 이범수와 결혼해 슬하에 딸 소을 양, 아들 다을 군을 뒀다. 이범수는 2023년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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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윤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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