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민호가 성대가 손상된 의뢰모와 듀엣 무대로 감동을 전한다.
LG헬로비전·MBN 오리지널 예능 ‘엄마는 예뻤다’는 의학, 패션, 뷰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엄마의 예뻤던 청춘으로 회귀시켜줄 뿐 아니라, 엄마의 마음까지 치유해 삶을 대하는 방식을 바꿔주는 프로그램. 오늘(3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서울에 거주하는 의뢰모의 청춘을 되찾아 주기 위한 맞춤 솔루션이 진행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장민호는 성대가 손상된 의뢰모를 위해 듀엣으로 노래를 불렀다. 이날 장민호는 닥터 군단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의뢰모에게 노래를 제안했고, 의뢰모는 "장민호의 ‘남자는 말합니다’를 좋아한다"면서 그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에 장민호는 의뢰모의 노래에 음과 박자를 맞추며 함께 노래를 불러 스튜디오를 뭉클한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더욱이 장민호와 3MC 황신혜, 이지혜, 이경민은 사고 이후 처음으로 노래를 부를 용기를 낸 의뢰모의 모습에 울컥해 박수를 보냈다고 해 이들의 듀엣 무대에 관심이 고조된다.
뿐만 아니라 장민호는 따뜻한 진심으로 의뢰모를 다독여 훈훈함을 더했다는 전언이다. 의뢰모가 "더 잘 부르고 싶었다"며 아쉬움을 내비치자, 장민호는 "노래 몇 소절로 충분히 감동을 받았다"고 화답해 미소를 자아냈다고.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스하게 덥힐 장민호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오늘 오후 5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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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G헬로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