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이은주, 계란프라이도 못하는 게 설정? "척 아니라 찐.."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7.03 15: 58

이은주 전 아나운서가 예능 속 본인의 모습에 대한 일부의 오해에 대해 언급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은주는 2일 자신의 SNS에 "예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는 분들...제가 다 답장은 못 드리지만 정말 감사해요! ㅠㅠ"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게 쓴소리 해주시는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라며 "방송 나가고 친구들, 지인들의 공통된 반응이 '너무나도 원래의 너다'였어요 ㅎ"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차피 '척'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서 카메라가 있어도 결국 평소의 제 모습이 나오더라고용(아나운서 일할 때만 진지해지는 쭈나운서랍니당).  그래도 예능에서도 예쁜 척, 잘하는 척 좀 하고 싶었는데, 오히려 제가 '못하는 척'을 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용 찐으로 못하는 게 많은 저를 돌아보게 되는 요즘입니당"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희 부부가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기분 좋은 에너지를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 더 고민하고 노력할게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앤디가 이은주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하려다가 실패했던 날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큰 꽃다발을 안고 있는 이은주의 미모가 눈부시다. 앤디와 선남선녀 비주얼 커플의 투샷도 완성했다.
한편 신화 앤디와 9살 연하인 이은주는 지난 1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도 출연했고 앤디는 요리에 능한 주부 9단 모습인 반면 이은주는 계란도 깨지 못하는 요알못의 면모로 눈길을 끌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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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은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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