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탑건: 매버릭’의 스크린X 성사를 위한 비하인드가 공개 됐다.
지난달 30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CGV 용산에서 진행된 ‘탑건:매버릭’ 인터뷰에서 CJ 4DPLEX 스크린X 스튜디오 팀장 오윤동 PD가 함께 했다.
스크린X는 2013년에 처음으로 런칭 되서 전면 스크린을 넘어 양쪽 벽면까지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특별 상영관이다. 오 PD는 “많은 분들이 본편의 화면을 늘리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8주 정도 기간을 두고 CG 작업을 해서 양 옆 스크린의 화면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장면을 만드는 만큼 할리우드 거대 제작사의 허락은 필수적인 요소. 파라마운트에서 만든 ‘탑건 : 매버릭’은 주연 배우인 톰 크루즈의 허락이 필수였다. 오 PD는 “제작사에서 ‘탑건 : 매버릭’ 스크린X를 하고 싶으면 톰 크루즈를 설득하라고 하더라”라며 “직접 담당자가 영국으로 가서 10분간 톰 크루즈 앞에서 피칭을 했다. 톰 크루즈도 만족해서 진행이 됐다. 제작자나 연출자나 감독의 협의 없이는 완성도 있는 스크린X가 어렵다. 긴밀하게 협의 하고 있다”라고 과정을 전했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개봉 12일만에 300만 관객이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