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50만↑ 관객 동원…N차 관람 열풍[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7.04 09: 52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영화 '헤어질 결심'이 개봉 첫 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개봉 2주차에도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 제작 모호필름, 배급 CJ ENM)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렬한 몰입도와 압도적인 영상미로 호평을 모으고 있는 '헤어질 결심'이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50만 8091명을 동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탑건: 매버릭'과 함께 7월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이끌고 있다.

특히 '헤어질 결심'은 CGV 골든에그지수 93%와 롯데시네마 평점 9.0점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개봉 2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곱씹을수록 깊어지는 여운과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지는 해석 등 '헤어질 결심'을 향한 폭발적 팬덤으로 N차 관람에 대한 열기가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한편 '헤어질 결심'은 주말 무대인사를 통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거침없는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박찬욱 감독을 추앙한다”(CGV_ch****), “탕웨이 박해일 조합 못 잃어. 분위기, 연기 모두 최고다”(CGV_be****), “개봉하자마자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듦”(롯데시네마_박비****), “올해 최고의 영화. 흥행 멈추지 마. 네버 스톱!”(롯데시네마_서아****), “박찬욱이 박찬욱했다. 박찬욱 감독의 마스터피스”(네이버_yh****), “칸에서 유일하게 최고점 받은 이유를 알게 되었다”(네이버_sd****), “장마 기간에 봐서 더 좋았던 영화”(네이버_k_****), “봐도 봐도 또 보고 싶은 영화 '헤어질 결심'”(네이버_wi****) 등 헤어 나올 수 없는 여운을 호평하며 N차 관람 열풍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이렇듯 박찬욱 감독의 믿고 보는 연출에서 탄생한 탄탄한 완성도, 매력적인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연일 극찬 세례를 이어가고 있는 '헤어질 결심'은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주며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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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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