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 일라이 재결합 포기.."울고 웃으며 많이 배우고 행복"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7.04 17: 57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지연수가 방송 이후 소감을 밝혔다.
4일 지연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사랑과 관심, 응원 주셔서 감사합니다. 울고 웃던 시간 동안 많이 배우고 느끼고 행복했습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 지연수가 담겼다. 지하철을 이용해 스케줄을 이동하는 모습과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 등이 담겼다.

지연수 인스타그램

지연수는 지난 2일 종영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했다. 전남편 일라이를 만난 지연수는 최종적으로 재결합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미국으로 떠나는 일라이에게 “예전까지는 우리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젠 너와 나라는 점이 확실히 찍어져 오히려 후련하다”고 밝혔다.
특히 지연수는 “혼자서 힘들겠지만 한 달 만 참아”라는 일라이의 말에 “난 이제 그런 건 생각 안 할래. 그냥 난 내 인생에만 집중할래. 네가 한 달 뒤에 오든, 일 년 뒤에 오든 그게 나한텐 크게 의미 없어”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연수는 일라이와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으나 이혼했다. 아들은 지연수가 키우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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