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헌이 안면마비 중에도 성대는 마비가 안됐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4일 박지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선 참 죄송합니다. 아프면 안되는데 지난 한달을 하루에 잠을 5시간씩만 자면서도 아들들과 복싱이 너무 재밌었던건지 뭐가 그리 신났던건지 자다가도 녹음하고 밥먹다가도 녹음하고 모든 게 행복했던 시간이었는데”라는 글을 남겼다.
박지헌은 “갑자기 얼굴에 마비가 와서 급하게 녹음을 마무리했지만 지금 다시 들어보니 성대는 마비가 안 와서 얼마나 감사해요. 잇몸이 다 부었을 때 눈치챘어야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너무했네요. 6남매 아빠가 건방지게 나이도 무시하고 함부로 몸을 운영해서 정말 죄송합니다”고 말했다.
앞서 박지헌은 지난 3일 구안와사를 고백했다. 그는 “나흘전부터 왼쪽 귀쪽이 따뜻하고 잇몸이 이틀정도 부었다가라앉더니 어제부터 느닷없이 안면마비”라고 밝혔다.
한편, 박지헌은 슬하에 6남매를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