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이 줄서는 맛집을 제대로 즐겼다.
4일에 방송된 tvN '줄서는 식당'에서는 새 앨범을 발매한 가수 영탁이 줄친구로 함께해 맛집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날 박나래, 입짧은햇님, 영탁은 힙지로라 불리는 을지로의 줄식당을 찾았다. 세 사람이 도착했을 때 앞에는 이미 17팀이 대기중이었다. 영탁은 "일반 밥집이 아니라 밥겸 술겸이라 오래 걸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술을 마시면 계속 먹는다"라고 걱정했다.

영탁은 "밥집도 기다릴 수 없지만 술집을 어떻게 기다리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영탁은 줄 서는 사람들을 둘러보더니 "직장인이 많다"라고 말했다. 세 사람의 앞에 있는 사람들은 직장인이고 한 팀이었다. 팀장이 일부러 팀원들을 데리고 식당을 찾은 것. 팀장은 곱도리탕을 추천했다. 팀장은 "을지로에 맛집이 많은데 국물이 다르고 훌륭하다"라고 말했다.
영탁은 "맛집은 의자가 불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입짧은햇님은 "바쁜 집은 음악도 빠른 음악을 튼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탁은 "이번 앨범에 '머선129'가 있다"라고 급 신곡 앨범을 소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영탁은 "노래의 앞에 나레이션이 나오는데 을지로 좋지라는대화가 나온다"라며 "'신사답게'는 내가 만든 노래고 '머선129'는 우리 대표 형이 만든 곡인데 내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영탁은 줄을 서다가 "개인적으로 내 성격이랑 안 맞는다"라고 진심을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박나래, 입짧은햇님, 영탁은 바닥에 주저 앉아 기다렸다. 영탁은 제작진을 보며 "어떻게 보면 편하게 일하신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영탁은 맛집에 들어서 곱도리탕을 맛있게 즐기며 행복해했다. 영탁은 프로 먹방러의 면모를 보였고 입짧은햇님은 "곱창이 왜 이렇게 큰가 했는데 씹을수록 고소하다. 본연의 곱창맛이 올라온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곱창이 느끼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이렇게 먹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영탁은 "왜 줄 서는지 알겠다"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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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줄서는 식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