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는 식당' 영탁, 먹방 오감 제대로 열렸다… "새 앨범에 저염식 했는데"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7.05 07: 01

영탁이 맛에 감탄했다. 
4일 방송된 tvN '줄서는 식당'에서는 가수 영탁이 줄친구로 함께해 새 앨범 홍보와 맛집을 동시에 즐겼다.
이날 영탁은 "줄 서서 먹는 편이 아니다"라며 맛집의 줄을 확인하고 "나는 이 정도면 무조건 다른 곳으로 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영탁은 "나는 전화를 먼저 해서 예약을 하는 시스템이다"라며 "놀이동산에서 두 시간 서 본 게 최장시간이다"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영탁씨의 캐릭터가 딱 생긴다. 성격이 좀 급한 편이다"라고 말했다. 영탁은 "급한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용리단길은 들어봤나"라고 물었다. 이에 영탁은 "촌놈이라 잘 모른다. 마지막으로 가본 길은 노들길"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영탁은 "활동하면서 스탭들이랑 밥을 같이 먹는다. 내려서 먹고 다시 음악 작업을 하고 그런 패턴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영탁은 홍콩식 BBQ플래터를 맛있게 먹었다. 영탁은 "내가 닭을 좀 먹어봤다. 닭을 키워봤다. 수탉과 암탉이 우는 소리가 다르다"라며 닭 울음소리를 따라해 주위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도가니 커피국수가 나왔다. 박나래는 "면이 쌀국수 면이다"라고 신기해했다. 입짧은햇님은 "녹진녹진한데 입에서는 끈적거리지 않는다. 그냥 국물 마시는 것 같다"라며 신기해했다. 영탁은 "너무 맛있다. 완전 내 스타일이다"라고 감탄했다. 
이날 박나래와 입짧은햇님은 1시간을 기다려서 먹을 수 있는 맛집이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식당이 홍콩자체랑 닮았다. 홍콩이 정말 다양하지 않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영탁은 87분까지 기다릴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탁은 "45분은 원래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고 내 앨범 전 트랙을 재생하면 42분이 나온다. 42분은 음악 들으면서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으로 박나래, 입짧은햇님, 영탁은 1시간이 넘는 웨이팅 끝에 을지로의 곱도리탕을 맛봤다. 세 사람은 곱도리탕과 함께 필수달걀밥까지 함께 즐기며 알뜰하고 맛있게 식사햇다. 영탁은 "밥이 녹으면서 들어가는 건 오랜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진갬성이 있는 달걀말이까지 함께 먹었다. 
박나래는 달걀말이를 보고 "옛날에 엄마가 해주던 그런 달걀말이다. 진짜 크다"라고 감탄했다. 박나래는 "계속 음악 작업만 하고 밖에서 줄 서서 먹을 일이 별로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영탁은 "그동안 새 앨범 준비하느라 저염식을 했다. 지금 오감이 열리는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이렇게 먹고 나면 위가 열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탁은 "한 잔 하러 가자"라고 제안했다. 박나래와 입짧은햇님은 2시간까지 기다릴 수 있다고 말했다. 영탁은 "우리가 기다린 70분에 42분은 더 기다릴 수 있다"라며 자신의 앨범 재생시간을 말해 112분을 기다릴 수 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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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줄서는 식당'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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