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스토커 신재휘 존재 알게된 김찬형 분노..여진구 조력자 되나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7.05 09: 06

 ‘링크: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의 9화에선 김찬형(안정호 역)이 신재휘(이진근 역)가 문가영(노다현 역)의 스토커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안정호는 금도빌라 살인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민조(이봄소리 분)를 향해 툴툴대는 서대장으로부터 ‘눈 하나 보태서 나쁠 거 없잖아요’하고 은근히 후배를 챙겼다. 
그러는 와중, 계훈(여진구 분)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고는, 과거 계영 실종사건의 용의자였던 의찬(이규회 역)에 관해 서서히 정보를 교환하는 듯한 분위기를 풍겨 과연 안정호가 계훈의 조력자가 되어줄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링크' 방송화면

또한, 안정호는 다현을 위협하는 스토커 진근의 존재를 드디어 알게 됐다.  진근을 보고 발끈한 안정호의 모습은 세 모녀의 진짜 가족 같은 든든함을 안겨줬다. 
이후 한참을 골똘해 보이는 안정호에게 영훈이 무슨 생각을 하냐고 묻자, ‘그래서 그렇게 연장을 들고 다녔구나 생각하니까 미안해서.’ 하며 복희(김지영 분)를 떠올렸다. 
지구대에 자수를 하러 오거나, 연장을 들고 동네를 돌아다니는 등 매번 별난 행동을 하는 세 모녀로 인해 골머리를 썩었던 안정호가 복희를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이 한층 더 가까워질 것을 기대하게 했다.
서서히 계훈과 복희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듯한 안정호가 그들을 도와 계영의 실종사건부터 진근이 얽혀 있는 사건들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링크’의 10화는 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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